6 호선 합정역, 전동차에 숨어있는 무슈샤를 찾아보자 !

공사 , 세계적거리예술가 ‘ 토마뷔유 ’ 와 아트프로젝트 진행

서울교통공사는 세계적인 거리예술가 토마뷔유 (Thoma Vuille) 와 함께 아트프로젝트를 진행했다 .

토마뷔유는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거리예술가다 . 세계 곳곳을 다니며 작가의 철학인 ‘ 정의 ’ 와 ‘ 평화 ’, ‘ 평등 ’ 이라는 사회적 함의를 담은 ‘ 무슈샤 (M.Chat)- 웃는 고양이 ’ 그림을 그려왔다 . 특히 2004 년 파리 퐁피두 광장에 50m×25m 크기의 ‘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 ’ 그림을 그려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.

토마뷔유는 우선 3 월 5 일 6 호선 합정역 지하 1 층 조명광고판에 ‘ 무슈샤 - 웃는 고양이 ’ 를 그리는 것을 시작으로 3 월 12 일 ( 화 ) 오후 1 시 30 분에 6 호선 이태원역을 방문하여 이날 오후 2 시에 응암순환행 열차에 탑승하여 운행 중인 전동차에서 대표 캐릭터인 ‘ 무슈샤 - 웃는 고양이 ’ 를 맨 앞 칸 (1-1) 벽면에 그렸다 .


운행 중인 지하철 안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작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것이다 . 현장에 있는 시민들은 퍼포먼스 모습에 흥미와 많은 관심을 나타냈고 이미 매체를 통해 '무슈샤'에 관해 아는 승객도 많았다.
 

공사는 또한  3 월 20 일부터 29 일까지 열흘 간 공사 누리집을 통해 5 월 13 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토마뷔유의 무슈샤 전시회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 실시하기도 했다.  

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“ 웃는 고양이 무슈사를 보면서 시민들이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.” 라며 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.” 라고 말했다 .